한국 기독교계는 전광훈 씨와 사랑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 이번 사태에 대해 일찍 더 경각심을 갖고 단호히 처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 2019년 8월 8일
- 2020년 2월 13일
각교단의 감찰을 담당하는 이단대책위원회가 분명하게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교단의 지도부 총회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기독교계의 권력다툼과 분열, 불의에 대한 불감증, 현실 정치에 대한 미련 때문입니다.
오늘에서야 기독교계는 참회와 반성의 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의 중심에 교회가 있음을 인정하며, 깊은 사죄의 뜻을 밝힙니다. 한국교회는 방역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집단적인 자기 중심성을 드러낸 바가 있습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교단들에 요청한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보다 확실한 처분을 촉구한다."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협의회나 연합회의 성명이 효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문제는 교단과 큰 교회들의 방역실천입니다.
그 다음은 전광훈 씨와 극단적 정치활동에 대한 합당한 처분입니다.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이제라도 한국 교회가 추락을 멈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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